자외선 차단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장마철을 제외하면 햇빛이 따가울 정도록 강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잘 챙기게 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만 아니라 봄가을겨울에도 바르는 것이 좋다. 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

자외선을 차단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피부를 하얗게 유지하기 위해서 혹은 주름이나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자외선은 검버섯이나 홍반 같은 피부 증상이나 피부 노화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세포가 파괴되어 피부암이 생길 위험성도 커진다. 주름과 기미도 피부 진피층이 손상되어서 생기는 것이다. 자외선은 피부만 아니라 눈에도 큰 자극을 준다. 보호안경 없이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면 시력이 저하되고 신체 면역 기능까지 떨어뜨린다고 한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지수가 아니라 차단방식을 나타낸다. 

무기자차는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서 자외선을 튕겨내는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피부에 자극이 적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에게 좋다. 하지만, 무기자차는 백탁현상이 나타나고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더 꼼꼼한 세안이 필요하다. 무기자차를 사용한 경우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유기자차는 화학적 방법으로 자외선을 흡수시켜 자외선이 피부에 닿는 것을 막는다. 무기자차에 비해 피부 자극도는 높지만, 발림성이 좋고 흡수력도 좋다. 하지만, 차단효과를 위해 차단제를 바르고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종류 

SPF-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을 때와 사용하지 않았을 때 피부에 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의 차이

PA- 자외선에 대한 차단 정도(+가 많이 붙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

UVA- 피부를 노화시키면서 피부를 검게 만드는 자외선

UVB-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

 

홈케어로 피부 진정시키기

요즘 같은 날 바깥에서 햇빛을 받아 피부가 벌겋게 된 경험을 해본 적 있으신 분이 있으실 것이다. 여름에 집에만 있을 수는 없고,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다 보면 피부가 타거나 벌겋게 열이 오르기 쉽다. 특히 아이들 피부가 빨갛게 되면 더욱 신경이 쓰이게 된다. 자외선 차단방법으로 선크림을 써서 햇빛을 최대한 차단한다. 눈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좋다. 

 

강한 햇빛을 받아 타거나 빨갛게 홍반이 올라온 것을 그대로 방치했다가 전에 없던 잡티나 주름이라도 생긴다면 너무 속상할 것이다. UV차단제로 자외선차단막을 피부에 입혔다면 세안할 때 좀 더 꼼꼼히 씻고,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홈케어로 쿨링작용이나 진정작용이 있는 마스크팩을 쓰는 것이 좋다. 피부를 차갑게 식혀주면서 피부주름관리와 눈가주름관리도 같이 하면 좋다. 이때 목주름 관리도 포함할 수 있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며 시원하고 무탈하게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